류승원원장 쿠키건강TV 출연 [대상포진 원인과 치료]

오정본병원 2022-11-03 1306



지난 81, 오정본병원 통증센터 류승원원장은 최근 발병률이 증가세인 대상포진

발병 원인과 치료법 등을 알리기 위해 쿠키건강TV <데일리건강>에 출연했다.


방송 내용에 따르면,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앓았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 신경절(신경세포들이 모여있는 곳)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재활성화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띠모양으로 포진이 나타나며 대부분 특정 피부분절을 따라서 발진과 통증을 일으킨다.

또한, 극심한 통증의 대명사로 불리는 대상포진은

평생 한번이라도 걸릴 가능성이 10명중 3명 가량에 이를 정도로 흔한 질병이며,

주로 50대 이상 여성의 경우가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최근 고령층뿐만 아니라 20~40대 젊은층에서도 발병이 계속 증가해

더 이상 노인 질환은 아니다


젊은 층에서도 환자가 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류승원 원장은

아무래도 과로와 스트레스가 원인이 된다구체적으로는 현대인의 복잡한 라이프 스타일과

환경오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젊은이들의 면역력이 점점 저하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스트레스 자체는 대상포진을 유발하지 않지만 아마도 스트레스가 면역 체계의 약화를 일으켜

대상포진에 좀 더 잘 걸릴 수 있는 상태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대상포진의 증상으로는 가장 먼저 감기몸살 기운이나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어서 신경이 담당하는 피부분절 부위의 통증, 감각이상, 압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3-4일 정도 지나고 나면 띠모양으로 피부 발진이 발생, 수포로 변하고

일주일 정도 지나면 딱지가 생긴다. 이러한 증상은 약 1~3주 정도 길게 지속되나

간혹 수포가 없이 통증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류승원 원장은 대상포진의 치료에 대해

“3일 이내, 72시간 이내에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

그래야 포진 후 합병증도 줄어들고 치료 효과도 빠르고 치료 기간도 짧아질 수 있다.

또한, 초기에 신경손상을 막지 못하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